지금과 다른 인생을 원한다면 지금과 다른 일을 해야한다

 

 

앞서 읽은 책들 덕분에 목표금액을 계산할 수 있었다면, <파이낸셜 프리덤>으로는 나만의 ‘경제적 자유’를 정의할 수 있었으며, 월 적정생활비의 1년 치를 비상금으로 확보한 뒤, 투자 최소 금액은 월 적정생활비의 2년 치로 설정하는 것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머니 로드맵과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는 데 도움이 되었다.

 

시간의 유한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제2사분면을 떠오르면서, 재정적 자립은 어디까지나 수단일 뿐, 진정한 목표는 그로 인해 얻는 시간적 자유라는 점을 잊지 말고, 주객전도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단순히 목표 수입을 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해 패시브 인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와 설계가 필요한지 공부하고 배우게 되었다.

 

<부의 추월차선>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언가를 ‘사는’ 입장에서 벗어나닌 무언가를 ‘파는’ 사람으로 전환해야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시장에 내어놓는다는 일이 나에게는 낯설고 어색하지만, '지금과 다른 인생을 원한다면 지금과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며 그 어색함 속에서도 한 걸음씩 생산자로의 계속해서 전환을 시도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