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정기배송으로 받고 있는 어글리어스. 다른 건 몰라도 달걀과 과일은 무조건 여기서 구매한다. 과일이나 계란처럼 매일 자주 먹는 색재료인만큼 그 품질과 맛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 어글리어스에서 시킨 과일은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주문했다가 나와 맞지 않았던 적은 있었지만 과일 자체가 별로였던 적은 없다. 달걀은 크기는 작지만, 후라이를 하려고 후라이팬에 깨 넣었을 때색깔이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계란만 먹어도 맛있다고 느낀 것은 어글리어스가 처음이었다. 과일은 정기배송으로도 시키지만, 예전의 싱싱마켓이자 현재 산지직송 주문으로 박스째로도 주문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무조건 박스 로 주문하는 천혜향. 가을에는 단감을시키는데, 단감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작 익혀서 홍시처럼 먹어도 맛있다. 그밖에도 참외, 귤, 거봉, 포도, 자두, 복숭아 등 매주 정기배송으로 먹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어글리어스의 최대 장점은 정기배송을 신청하더라도 품목을 내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먹고 싶은 과일이나 채소, 필요한 식재료에 맞춰 매번 조정할 수 있어 불필요하게 식재료를 버리는 일이 거의 없다. 정기배송의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마치 장을 보듯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꾸릴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 곳은 어글리어스가 처음이었다. 상품상태도 좋고, 포장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문앞까지 배송이 되니 1인 가구로서 장보기가 많이 수월해졌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였고,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할 예정이다. 처음이라서 망설여진다면, 정기배송은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으니 우선 추천인 코드(피망320560)를 사용해서 할인을 받고, 달걀과 과일만이라도 먼저 시켜보길 권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