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백만장자>는 내 집 마련에 대한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저자는 집을 사는 대신 국가와 지역에 따른 인플레이션 차이를 활용하며 세계 여행을 하는데, 미니멀라이프와 디지털 노마드를 지향하는 나로서는 꽤 솔깃한 이야기여서 꽤나 진지하게 아시아국가를 중심으로 비자 없이 체류 가능한 기간과 물가 등을 알아보았지만, 나와 맞지 않는 라이프스타일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대신 이전까지는 혼자 살더라도 '아파트'여야 한다는 내 고정관념이 이 책을 통해 '적당한 원룸'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바뀌면서, 1인 가구 세대주로서 향후 주택연금을 염두하여 주거용 오피스텔을 구매한다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다시 점검하게 만들어준 중요한 전환점이 된 책이었다.
그리고 나에게 디지털 노마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해 보게 되면서, 나는 세계를 여행하며 일을 하는 화려한 이미지보다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나로서는 주기적으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삶의 모습에 더 끌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낭 하나 혹은 기내용 캐리어 하나로 충분한 가벼고 단순한 삶. 또 단순히 어디서 일할 것인가에 대한 자유보다는 언제 어떻게 일할지를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 시간적 주체성과 방식의 자율성에 매력을 느꼈다는 것도 깨달았다. 다시 한번 내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쓰기 위해 수익 자동화 시스템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보통 재테크라고 하면 투자, 소득, 지출 3가지에 대해서만 다루고, ‘세금'은 아예 다루지 않거나 다루더라도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경우가 많은데, 이 <서른 살 백만장자>는 세금, 정확히는 ‘절세’의 중요성도 가르쳐주었다. 다만 이 책이 번역서이다보니 외국 사례 가 중심이라 실제로 내 삶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박곰희 님의 <연금부자수업>이라는 책 덕분에 연금저축, IRA, ISA 등 4개의 통장을 활용한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등의 절세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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